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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국내금융사 해외진출 지원 나선다
아세안 대사 초청 간담회, 현지 감독당국과 애로사항 논의 등 실시
입력 : 2017-07-04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양진영기자]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해외 글로벌 금융회사에 비해 해외진출이 저조한 국내은행들의 해외진출 장려 차원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외국감독당국과의 교류·협력▲금융외교 활동▲해외진출 애로사항 해소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감독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으로 외국 감독당국 초청 세미나가 개최된다. 국내 금융회사 진출수요가 많은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고위급 및 실무자를 초청하는 자리로 금융당국제도 및 금융시장 상황을 설명 듣고 질의 및 응답이 오갈 전망이다.
 
또 ‘자본시장 핀테크’란 주제로 열리는 연수에는 아?태지역 13개국 금융감독당국 중견직원 48명이 참가한다.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 감독당국 실무자가 참석해 우리나라 감독·검사경험을 토대로 각 국가의 수요에 맞춘 교육이 진행된다.
 
금융외교 활동 강화 방안으로는 아?태지역 등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국가의 금융당국과 면담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감독당국 차원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영업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세안 10개국 대사를 초청하는 간담회도 진행된다.
간담회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을 비롯해 국내 금융회사 CEO등이 참석한다.
‘아세안 금융시장과 동반성장 방안’등이 논의될 전망으로 국내 금융회사들이 주요 진출 관심지역인 아세안 대사들과의 공감대 확산 및 인적 네트워크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금융권역별 해외진출 간담회가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참가 대상은 해외진출에 관심있는 여신전문회사, 핀테크 기업 및 기타 관련 금융회사로 ‘해외진출시 효율적 접근방법, 해외시장 환위험 헤지’등이 주제로 다뤄진다.
 
이밖에도 해외진출 및 현지영업과 관련해 현지 감독당국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컨퍼런스 콜(Conference Call)도 실시된다. 현안 이슈가 발생할 경우 수시로 진행되는데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및 인도 중앙은행 등에 국내 금융회사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관련 우호적인 감독환경 조성하고 국내 금융산업의 해외 금융영토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동안 금융구조조정,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의 감독경험을 바탕으로 감독당국간 교류를 활발히 해 아?태지역 국가 등을 중심으로 금융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방안들을 내놓았다. 사진/뉴시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양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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