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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선물, 26일 국내 상장…"투자자 위험관리 강화"
삼성그룹주·헬스케어·고배당주 3종목 상장
입력 : 2017-06-18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선물이 오는 26일 최초로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삼성자산운용 KODEX삼성그룹주,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헬스케어, 한화자산운용 ARIRANG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선물 3종목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TF시장에서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종목 거래가 가장 활발하지만,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등이 위험관리수단으로 이미 활용되고 있어 ETF선물에서는 제외했다.
 
ETF선물 거래는 개별주식선물과 비슷한 현금결제형 선물거래 방식으로 이뤄진다. 거래승수는 100으로 개별주식선물과 같다. 호가가격단위는 5원으로 개별주식선물이 10~1000원으로 호가 가격별로 상이한 것과 차이가 있다. 결제월(분기월 총 4개) 두 번째 목요일 현물의 종가가 최종결제가격으로 결정된다. 
 
5월말 기준 KODEX삼성그룹주는 유가증권시장 14종목, TIGER헬스케어는 유가증권 34종목과 코스닥 51종목, ARIRANG고배당주는 유가증권시장 3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1년 거래대금은 각각 4959억원, 4274억원, 2874억원 규모다. 
 
이번에 상장되는 ETF선물은 종목당 2개 시장조성자가 지속적으로 호가를 제공해 상품 조기정착을 꾀한다. KODEX삼성그룹주는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TIGER헬스케어는 신영증권, NH투자증권, ARIRANG고배당주는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이 각각 호가를 제공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ETF선물 상장으로 기존 주가지수선물, 주식선물옵션과의 연계거래가 활성화 돼 시장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거래소 관계자는 "ETF선물 상장으로 ETF투자자의 위험관리 수요가 충족되고 현선물간 연계 거래도 활성화돼 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해외와 유사하게 주가지수, 개별지수별 ETF로 이어지는 주식관련 파생상품 라인업을 완비했다"고 말했다. 
 
자료/한국거래소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김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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