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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개소 두 달 만에 이용자 6500명 돌파
이력서부터 법률상담까지…청년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 '톡톡
입력 : 2017-06-06 오후 1:47:49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고용절벽으로 내몰린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가 개소 두 달만에 이용 청년 6500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시는 청년일자리센터를 6일 기준 총 6591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스터디룸 4440명, 특강 624명, 멘토링 287명, 취업상담 114명이다. 다목적홀에서 열린 청년단체와 청년동아리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도 1126명에 달한다.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취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동시에 청년일자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자 지난 3월24일 개소했다. 기존에 중구 무교동에서 운영되던 청년취업센터는 150㎡ 규모로 접근성이 낮고 공간이 부족해 청년들의 이용이 많지 않았다.
 
새로 문 연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들이 많은 종로·을지로 인근 장교빌딩 1층에 1109㎡ 규모로 조성됐으며,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취업상담 및 직무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무료이력서 사진 촬영은 물론 스터디룸 20여개를 무료로 대여하는 등 취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이 주관하는 행사나 취업설명회 등에는 300여석 규모의 다목적홀도 무료로 대관한다.
 
특히, 청년일자리센터는 7일부터 취업지원서비스는 물론 청년 생활에 필요한 노무, 주거, 금융 상담까지 전문적으로 진행해 취업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노무상담, 수요일은 주거상담, 목요일은 금융상담을 진행하며 각 분야 전문가가 청년일자리센터에 상주하면서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1대 1 상담해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공한다. 노무상담은 신입사원이 꼭 알아야할 노동법부터, 근로계약, 임금체불, 권리침해구제까지 청년들이 일터에서 겪을 수 있는 분쟁을 상담한다.
 
주거상담은 평등한 임대차계약서 작성법부터 세입자에 대한 주거권 교육, 집구하는 방법까지 청년들이 꼭 알아야할 내용을 알려준다. 금융상담은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는 재무현황 점검, 맞춤형 재무솔루션 등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노무·주거·금융상담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관리, 심리치료 상담까지 확대 운영해 취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진우 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청년을 위한 취업지원은 물론 청년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청년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청년실업의 무거움 짐을 덜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24일 서울 중구 장교빌딩에 문 연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이용 청년이 6500명을 돌파했다.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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