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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검찰총장 사의표명…"소임 어느 정도 마쳤다"
입력 : 2017-05-11 오후 2:00:00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김수남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총장은 11일 “이제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사건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수사여서 인간적인 고뇌가 컸으나, 오직 법과 원칙만을 생각하며 수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집행됐을 때 검찰총장직을 그만둘 생각도 했다”면서 “그러나 대선 관련 막중한 책무가 부여되어 있고,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이 모두 공석인 상황에서 총장직을 사퇴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제 박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마무리됐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돼 새 대통령이 취임했기 때문에 소임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돼 오늘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2015년 12월1일 김진태 총장의 후임으로 취임했다. 오는 12월1일이 2년 임기 만료지만 박 전 대통령 구속 후 사퇴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지난 4월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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