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가수 강산에·이승환·리아와 음악평론가 김작가, 기타리스트 신대철, 작곡가 윤일상 등 대중음악인 218명이 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한국 대중음악에서 불공정한 시장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구체적인 적폐청산”이라며 “문재인 후보야말로 공정사회 실현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대중음악인들은 “그동안 문화나 예술 뒤에 ‘산업’이라는 말만 붙으면 대기업과 자본이 그 중심에 자리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다. 음악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음악 뒤에 산업이라는 글자가 붙는 순간 음악 창작인들의 권리는 철저히 무시되고 그들의 권리는 내팽개쳐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장을 장악한 자본권력은 플랫폼을 내세워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다”며 “이같은 불공정은 구조적으로 고착화되어 음악산업의 악폐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현 음악시장 구조를 타파해야 할 대표적 적폐라고 규정한 이들은 "불공정 음악시장을 개선하고 공정사회를 실현할 적임자가 문재인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앞줄 가운데)가 지난 4월2일 서울 종로구 동양예술극장에서 열린 '문화예술, 미래로 가는 다리' 주제강연에 앞서 문화예술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