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금호리첸시아'가 최고 40.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양산 금호리첸시아'는 지난 13일 이뤄진 1순위 청약신청 결과 특별공급 당첨자를 제외한 나머지 189가구 모집에 총 3848명이 청약해 평균 20.3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은 56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2258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40.32대 1을 나타냈으며 나머지 84B·C·D타입의 경우 역시 순조롭게 1순위 당해 지역을 마감했다.
'양산 금호리첸시아'는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 일원에 들어설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44층, 2개동, 전용 84㎡ 단일평형 구성 23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또한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로 유명한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대한토지신탁에서 사업관리를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산시 중부동은 구 양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했던 원도심이며, 이곳에서 약 15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돼, 특히 지역 일대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노포(부산)-북정(양산)을 잇는 양산도시철도(총 연장 12.5km, 정거장 7개)가 오는 2022년 개통되면 양산종합운동역(가칭)을 도보 2분대에 이용할 수 있고, 부산도시철도 1·2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남양산IC, 양산IC, 7번 국도 및 국도 60호선이 단계별로 개통되면 인근 지역 및 부산과 울산, 경남권 등 시·내외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는 도보통학권 내에 양주초·중·여중·여고 및 일반계 전국평가 경남 1위를 차지한 양산제일고 등의 명문 초·중·고교가 위치해 학부모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양 관계자는 덧붙였다.
사업지 주변으로 양산천 수변공원과 춘추공원(예정) 양산워터파크 등 쾌적한 힐링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앞 남부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CGV 등 문화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인프라가 매우 풍부한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양산 금호리첸시아'는 양산에서 보기 드문 44층의 초고층으로 설계될 예정이며, 동시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4BAY구조와, LDK(이면개방형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고, 알파룸과 내진설계, 전 세대 74% 이상의 전용률 등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정감이 돋보이는 금호건설만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