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은 15일 박봉수 정유사업 총괄 사장(
사진)을 운영총괄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6명의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류열 화학사업총괄 사장은 전략 및 관리총괄 사장으로, 안종범 전략기획총괄 수석부사장은 해외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이동하고, 김형배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 1983년 쌍용정유(현 에쓰오일)에 입사했다. 2015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운영총괄 사장을 맡게 됐다.
류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1982년 쌍용정유에 입사 후 2015년 마케팅총괄 사장, 지난해 화학사업총괄 사장을 지냈다.
안 수석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1987년 쌍용정유에 입사해 2011년 경영기획실 부사장, 2015년 전략기획총괄 수석부사장을 지냈다. 김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쌍용정유에 입사, 2015년 RUC본부장 겸 프로젝트 매니저를 지낸 인물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여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하는 인사 내용이다.
◆이동
◇사장
▲박봉수 운영총괄
▲류열 전략·관리총괄
◇수석부사장
▲안종범 해외마케팅총괄
◆승진
◇부사장
▲김형배 RUC본부장
◇상무
▲홍승표 공장혁신·기획부문장
▲하태우 서부지역본부장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