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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파면)이재명 "위대한 국민의 날. 공정국가 건설 시작하자"
입력 : 2017-03-10 오전 11:50:19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대해 "위대한 국민의 날"이라며 "탄핵은 부패와 반칙, 특권 없는 '공정국가 건설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헌법재판소는 이 나라가 국민이 주권자인 민주공화국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선포했다"며 "국민은 역사상 최초로 최고 권력자를 끌어내렸습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헌재의 결정을 국민과 함께 눈물로 환영한다"며 "한겨울 칼바람과 적폐세력의 반역사를 모두 이겨낸 국민들께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 "언제나 그랬듯 국민은 옳았다. 정치가 거국내각과 명예퇴진을 말할 때 국민은 탄핵을 외쳤다"며 "오늘 국민은, 확실한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명하고 있다. 정치는 국민의 뜻에 겸허히 승복해야 하며 촛불 위에서 가르치려 하고 국민의 뜻을 왜곡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철저히 청산해야 진정한 통합이 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야 화합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다"며 "위대한 국민이 만든 3월10일, 오늘의 역사를 또다시 미완의 혁명으로 기록되게 할 수 없다. 권력자의 교체가 아니라 세상을 교체해야 합니다. 강자의 횡포가 사라지고 약자가 보호받는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시장은 "세월호 책임자가 처벌되는 공정한 나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재벌 기득권 그리고 부패정치세력이 없는 청정 대한민국을 위해 오늘부터 다시 '불퇴전'의 각오로 임하겠다. 언제나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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