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러시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목표했던 감산에 다가가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0.58달러(1.1%) 오른 배럴당 53.3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 거래일대비 0.78달러(1.4%) 상승한 배럴당 56.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러시아의 1월 일일 원유 생산량이 약 10만배럴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OPEC 회원국들 역시 감산 목표인 일일 생산량 120만배럴 감소에서 82% 가량 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JBC에너지는 "감산 시작 첫달부터 OPEC과 비OPEC 산유국들의 협약이행이 준수하고 높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원유재고도 급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월27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650만배럴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측한 330만배럴 증가와 S&P 글로벌플래츠에서 조사한 예상치 220만 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치이다.
반면 미국 원유 거래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주(州) 쿠싱 지역 원유재고는 120만배럴 감소했다.
원유채굴기. 사진/픽사베이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