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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미국 방문 취소…장벽 문제 충돌
입력 : 2017-01-27 오전 4:09:26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장벽 문제로 31일 예정된 미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백악관에 다음주 화요일 예정된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또 장벽 비용을 멕시코가 내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31일, 백악관에서 만나 무역과 이민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번 일정 취소의 시발점은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메세지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가 장벽 건설 비용을 내지 않겠다면 예정된 정상회담을 취소하는게 낫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정부 예산으로 장벽을 신속히 건설 후 멕시코에 비용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공화당은 건설비용으로는 약 120억~150억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전날, 트럼프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에 나중에 상환할 것"이라며 "장벽을 짓는 것은 미국과 멕시코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우리는 매우 안정된 멕시코를 원한다"고 말한바 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사진/CNBC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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