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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씨 덴마크 현지 영상 인터뷰 공개
입력 : 2017-01-03 오전 8:53:14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국정농단 핵심 인사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덴마크 현지 인터뷰가 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 인터뷰는 정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뒤 귀국을 위한 사법부의 청문 절차 전 현지에 나가 있는 한국 기자들과 인터뷰한 내용이다. 독일과 덴마크에서 정유라의 행방을 취재한 1인 미디어 '길바닥 저널리스트'는 정씨와의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와 함께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공개했다.
 
정씨는 입학한 이화여대를 휴학하지 않고 온 이유에 대해 어머니 최씨에게 자퇴를 처리해달라고 했는데 되지 않았고, 당시 아이를 낳은지 두달만에 독일로 왔기 때문에 담당교수가 누군지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 한국으로 귀국할 의사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아기랑 같이 있으면 보육원이든 사회단체든 병원에 입원해있든지 상관 없다"며 "서울에 있는 이경재 변호사가 바빠서 그런지 연락이 안됐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이 구입해준 말에 대해서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삼성이 사실 차랑 말이랑 그런 것 다 가지고 가신다고 해서 ‘알았다’라고 말하고 저는 지금 제 말, 어린말들이랑 한국에서 갖고 온 말 한필 남았다" 그 말만 가지고(있다)" 고 말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과 내용을 공개한다. 정유라씨 덴마크 현지 인터뷰 (<=클릭 하시면 인터뷰 영상과 연결됩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 기자 : 한가지만 여쭤보겠다. (이화여대)휴학을 하지 않고 독일로 왔는데. 정상적으로 휴학처리 하지 않고 온 이유는.
 
= 정유라 : 저는 자퇴를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자퇴가 안 들어갔다.
 
- 그걸 누구한테?
 
=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다.
 
- 엄마한테...?
 
= .
 
- 그러면 담당교수는 누구? 그때 자퇴서를
 
= 저는 아예 그때 학교를 간 적이 없어 가지고 담당교수님이고 뭐고 하나도 모르는 시점이었다. 제가 아기를 낳은지 얼마 안됐고 바로 독일로 왔거든요. 두 달 만에 독일로 와서 바로 여기서 말을 탔다. 그래서 교수님 누군지 사실상 이런 것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도 없었다.
 
- 여기에 온지는 얼마나 됐나?
 
= 덴마크에?
 
-
 
= (지난해)9월말에 왔다.
 
- 9월말부터 여기 쭉 있었던 건가?
 
=
 
- 아까 독일에 갔다고 그랬었는데. 비자 때문에.
 
= , 비자가 독일 비자로 나와있고, 저희 집이 독일...
 
-슈미텐이요?
 
= 슈미텐에 있어가지고.
 
- 그럼 언제쯤 가셨나? 독일에 간 때가?
 
= 2 주전에... 갔다 온 것 같다.
 
- 2주전이었죠? 그때 15일날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 근데 저는 쇼핑은 안 갔니다 진짜. 돈도 땡전 한 푼...
 
- 근데 그날 계셨던 건 맞고요?
 
= 아니, 저 데이비드 윤을 만난지가 한달이 넘었어요. 데이빗을 만난건 확실히...
 
- 아이랑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한국으로 들어간다고? 내일이라도 들어간다고..?
 
= , . 저 진짜 보육원에 있든지 사회단체에 있든지 병원에 입원해 있든지 상관없다.
 
- 근데 한국에 변호사에게도 그런 얘기를 했나?
 
= 아니, 변호사님께서 바쁘셔서 그런지 저랑 연락이 아예 안돼가지고...
 
- 삼성에서 구입해준 말은 지금 현재 어디 있나
 
= 그건 모르겠더. 삼성이 사실 차랑 말이랑 그런 것 다 가지고 가신다고 해서 알았다라고 말하고 저는 지금 제 말, 어린말들이랑 한국에서 갖고 온 말 한필 남았다. 그 말만 가지고 있다.
 
- 그럼 이곳 승마장에?
 
= , 여기 승마장.
 
- 현재 심경 한 말씀만 얘기해달라.
 
= 그냥 애기.
 
기자: 애기가 계속 보고 싶나?
 
= 사실 저는 말도 그만 탄다는 얘기를 드렸다. 사실 독일 오게 된 것도 박원오 전무님께서 저한테 아기 낳고 심경 복잡하고 어머니랑 자꾸 싸우게 되니까. 아시다시피 저희 어머니랑 저랑 그것 사인까지 재산포기각서까지 쓸 정도로 사이가 많이 틀어졌었는데, 계속 남편이, 남자친구가 맘에 안 들다 보니까 계속 문제가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까 어머니랑 아예 대화를 안 하는 상태까지 왔었고, 중간에 항상 박원오 전무님이랑 전무님을 끼고 얘기하는 상황까지 왔던 거다.
 
- 현재 변호사님은 선임이 되어 있나?
 
= 이경재 변호사님이 도와주신다고 하셨는데, 그건...
 
- 여기서?
 
= 아니, 여기서 말고. 여기서는
 
= 독일 변호사님을 선임했었는데, 독일 돈 세탁 문제 때문에. 여기 덴마크 변호사님은 국선변호사다.
 
- 본인 앞으로 지금 해외재산도피 혐의도 있는데.
 
= , 근데 그거는 제가 확실하게 설명 드릴수가 있는 게, 제가 아버지랑 어머니가 이혼하시면서 강원도 땅을 제가 인수를 받았다 아빠 명의로, 아빠 몫으로 있던 땅을. 그러고 그 땅으로 담보를 잡았다 외환은행에서. 그래서 총 두 차례에 걸쳐서 36만 유로를 대출을 받았다. 그 땅을 담보로. 그래서 1원 한 장 저희 돈 안 쓰고, 그 대출만으로 이 집을 샀다. 그래서 이 집을 샀는데... 한국에서 이 대출을 다 갚았다. 그러고 일단 그 막 조세포털 그런 것도 저희가 독일에서도 저희가 세무사를 쓰면서 세금을 다 냈다. 그러고 저는 회사 일 같은 건 아예 모르는 게, 항상 저희 어머니가 그런 것 하시는 분이 따로 계신다. 일하시는 분이. 포스트, 이렇게 종이가 있으면 포스트잇 딱딱딱 붙여놓고 싸인 할 것만, 싸인만 하게 하셔가지고 저는 아예 내용 안에 것은 모르고, 처음에 제가 여기 와서 머리 식히려고 말타지 않을래?” 라고 해서 여기에 왔는데... 여기에 왔는데 갑자기 박원오 전무님께서 삼성이 선수 여섯명을 뽑아서 말을 지원을 해준다더라. 타보지 않겠냐라고 해서. 그래서 여섯명 지원을 하면은, 그냥 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말을 탔는데, 제가 중간에 남편이 집에를 갔다. 한국에 돌아갔다. 그러고 이제 제가 막 엄청 예뻐하던 고양이가 죽어서, 팰리스 그런 것 때문에. 한참 방황을 할 때 제가 말을 안 탄다고 말씀을 계속 드렸다.
 
- 기자: 하나만 마지막으로. 지금 한국 국민들이 제일 관심 있는 게 세월호 7시간이다. 본인이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 이모라고 호칭을 불렀다는 얘기까지 있다.
 
= 아니요. 저는... 제가 박근혜 대통령을 뵙긴 뵀는데, 마지막으로 본 게 거의 아버지가 일하실 때 봤다.
 
- 기자: 그게 언제인가.
 
= 제가 초등학교 때일 거다.
 
- 기자: 혹시 엄마를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세월호 7시간동안 무엇을 했다라는가 이런 얘기를 전해들은 건 없나.
 
= 제가 그 시대 전해 들을 수가 없는게, 제가 그때 임신 중이어가지고 어머니랑 완전히 사이가 틀어져서 아예 연락을 안할 때였다. 저는 신림동에 살고 어머니는 강남구에 살고 그때라서 알 수가 없었다.
 
- 기자: 그 이후라도 전해들은 것은 없나.
 
= , 없다.. 일단 주사아줌마 백실장님이 누군지 알 것 같다.
 
- 기자: 백실장? 백실장이 누군가.
 
- 주사아줌마 백실장이 누군지 알 것 같다.
 
= 주사 아줌마 주사 아줌마 나오시는 분은 제가 알 수 있을 것 같고. 차은택씨도 저는 딱 한번 봤다. 테스타로싸라는 커피숍에서 차은택씨도 딱 한번 봤다.
 
- 기자: 현재 독일에 비자는 어떤 비자를 갖고 있는 건가? 3년짜리 노동비자를 갖고 있는 건가 아니면은?
 
= 아니요. 노동비자는 아니고 운동하는 사람 비자일 것이다.
 
- 기자: 그럼 이것 덴마크는 그냥 관광비자로 들어와 있던 거고?
 
= 아니, 그러니까 비자를 받으면 유럽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고 해서 그 비자로 다 다녔다.
 
- 기자: 계속 그 비자로?
 
= .
 
- 기자: 프랑크푸르트에 가셨을 때 얼마정도 머물다가 왔나? 2주전에?
 
= 하루 머물다가 왔다. 찍고 왔다. 그러고 프랑크푸르트도 아니라,
 
- 기자: 슈미텐에?
 
= 슈미텐은 거의 지나쳐서 온 거고, 이 위쪽에 제가 동네 이름은 모르는데, 거기 그것 매매계약서 때문에 갖다 온 적이 있다.
 
- 기자: 유럽 비자가 만료가 언제?
 
= 2018년도.
 
기자: 2018년 몇 월?
 
= 12.
 
- 지금 그럼 집에 같이 있는 분들이 누구이가? 남자..
 
= 저희 일하시던 분들.
 
- 남자 두 명? 일하시던 거면 회사? 비덱 이쪽에서 일하셨던 분?
 
= , 일하셨던 분인데, 이제 비덱이 파산이 됐다. 저희가 파산신청을 해서 이미 파산신청이 들어갔다. , 이미 비덱은 파산된 회사...
 
- 기자: 그 회사 직원이고 승마랑 같이 연관될 수도 있는 건가. 두 명은?
 
= 마필관리사 쪽으로 오셨던 분인데, 여기 같이 있으면서 이것저것 .
 
- 기자: 000신가?
 
= 실명을 얘기하기는 좀.
 
- 기자: 데이비드 윤은.
 
= 데이비드윤은 저랑 연락 안 된다. 책임지기 싫어서.
 
- 기자: 지금 데이비드윤이 계속해서 보호했을 거라고.
 
= 아니다, 그거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데이비드윤은 저랑 연락자체를 안하고 싶어하시는 분이시라서.
 
.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된 뒤 사법부의 청문절차에 앞서 한국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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