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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체제로…조석래 회장, 대표이사만 유지
조현상 부사장, 사장으로…3세 형제 경영 본격화
입력 : 2016-12-29 오후 4:44:50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효성이 29일 조석래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45·사진)을 회장으로, 삼남 조현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조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대표이사직은 유지하고, 3세의 두 형제가 현장경영을 지휘한다. 
 
이에 따라 조현준 회장은 지난 2007년 1월 이후 약 10년 만에, 조현상 사장은 2012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약 5년 만에 승진하게 됐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끄는 등 그간의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내년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제적 차원에서 경영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조현준 회장은 2007년부터 맡아 온 섬유PG는 주력사업 스판덱스 성장에 힘입어 현재 효성 그룹 영업이익의 40%를 차지할 만큼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 회장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스포츠맨십에 기반한 페어플레이를 통해 효성을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현상 사장은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장을 맡아 형과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된다. 조 사장은 1998년 효성에 입사한 이후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임원으로서 효성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성장에 집중했다. 지난 2006년 세계적인 타이어업체인 미국 굿이어사에 타이어코드를 장기 공급하고 미주와 남미, 유럽에 있는 굿이어의 타이어코드 공장 4곳을 인수하며 이익이 5배 이상 성장했다. 
 
효성은 이날 신규 임원 승진자 17명을 포함한 총 34명 규모의 2017 정기 임원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장→회장
▲조현준 섬유PG장 겸 정보통신PG장
 
◇부사장→사장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화학PG CMO 겸 전략본부장
 
◇상무→전무
▲표경원 노틸러스효성 COO 겸 사업전략본부장
▲이종복 미국타이어보강재 법인
 
◇상무보→상무 
▲이시연 산업자재PG Technical Yarn PU
▲박전진 산업자재PG 탄소재료사업단 전주공장장
▲전유숙 산업자재PG
▲김성균 화학PG Optical Film PU 옥산공장장
▲공명성 화학PG Optical Film PU
▲이종훈 화학PG
▲이철구 효성굿스프링스
▲최원호 중공업PG 중공업연구소
▲이호행 노틸러스효성 혜주법인장
▲조도준 브라질법인장
▲이재중 브라질법인
▲김  철 효성기술원
▲이반석 전략본부
 
◇부장 → 상무보
▲주영권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박  찬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울산공장 부공장장
▲박병권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최학철 산업자재PG 울산관리본부
▲김종기 화학PG PP/DH PU
▲이근우 화학PG PP/DH PU
▲연규찬 중공업PG 전력PU
▲허우행 중공업PG 전력PU
▲계민형 노틸러스효성 NHA
▲박태형 효성캐피탈
▲강병수 바르셀로나지사장
▲유영식 베트남법인
▲임장규 인도법인
▲김용태 홍콩법인장
▲이시순 가흥화섬법인 Film부문 총경리
▲김기현 북경지사장
▲임석주 재무본부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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