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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새해에는 반드시 평화적 혁명 성공시켜야"
내년 사자성어로 '사불범정' 제시
입력 : 2016-12-28 오후 4:48:43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28일 성남시 소속 새내기 공무원들과 삼계탕 점심을 먹었다. 이번 오찬은 연말을 맞아 새내기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줄어든 닭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성남시에 위치한 한 삼계탕 집에서 지난해와 올해 성남시에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30명과 함께 삼계탕을 먹었다. 이 자리에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AI 확산이 심하고 닭 소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토종닭 농가와 양계 농가들이 정부의 부실한 대책으로 인해 받는 피해와 고통이 엄청난 상황에서 오늘 기왕 식사하는 김에 메뉴를 닭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중순부터 국내로 AI가 전파되자 '제2의 메르스 사태'로 판단, 정부에 선제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당시 이 시장은 "정부의 토종닭 유통 허용 조치를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철회를 요구했다"며 "살처분 보상금과 비용을 전액 정부가 지원하고 출하 지연 양계산물을 정부 수매하는 한편 농가에 대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신규 임용 공무원에들에 "성남시로 오신 것을 축하한다"고 운을 뗀 뒤 환담을 하며 공직생활에 대한 덕담과 조언을 건넸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내년을 열 사자성어로 '사불범정(邪不犯正: 바르지 못한 것은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2016년에는 국민이 바르지 못하고 요사스러운 무리들을 탄핵했고, 2017년에는 위대한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드는 평화적 혁명 즉 건국 명예혁명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며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는, 공정하고 공평한 민주공화국, 우리가 꿈꾸는 새해의 나라 모습"이라고 말했다.
 
28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 성남시 한 삼계탕 집에서 성남시 소속 새내기 공무원들과 점심을 먹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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