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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합병 찬성 의혹' 안종범·홍완선, 특검 출석
안 전 수석, 불출석사유서 냈지만 결국 나와
입력 : 2016-12-27 오후 2:09:36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석연치 않은 삼성 합병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안종범(57·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홍완선(60)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안 전 수석은 이날 오후 1시23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애초 이날 오전 출석할 예정이었던 안 전 수석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특검이 오후에라도 나오라고 요청하면서 결국 사무실에 나왔다. 안 전 수석이 특검 사무실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 전 수석은 지난 2014년 7월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찬성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안 전 수석의 지시를 받고 국민연금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던 문형표(60)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도 이날 오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또 안 전 수석, 문 이사장과 함께 국민연금의 찬성 결정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홍 전 본부장도 이날 오후 1시52분쯤 특검에 재소환됐다. 전날 오전 10시 소환돼 이날 오전 4시까지 특검팀 조사를 받은 홍 전 본부장은 불과 10시간 만에 다시 특검에 불려 나왔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27일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며 호송차에 탑승하는 장면.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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