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현대·KB투자증권, 합병안 주총 통과…내달 통합 KB증권 출범
입력 : 2016-12-15 오후 3:05:0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내달 초 통합 KB증권 출범을 앞두고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각각 열고 합병안을 의결했다. 
 
현대증권이 앞서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가운데 이번 임시 주총은 KB지주 대리인 출석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 개정 및 이사,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진으로는 현대증권의 윤경은 사장과 김상남 사외이사, 노치용 사외이사, 최관 사외이사, 김형태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KB투자증권의 전병조 사장과 장범식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한 KB금융지주 최고보안책임자(CSO)인 이동철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지난 14일 금융위원회는 제22차 정례회의를 개최, 두 회사의 합병안을 최종 승인한 바 있다. 금융위 승인에 이어 이날 주총 승인까지 받은 양사는 오는 30일까지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1일 KB증권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신주권 교부는 내년 1월4일로 예정돼 있다.
 
통합 KB증권은 자기자본 3조9500억원 규모로, 3조4500억원인 삼성증권을 제치고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에 이어 업계 3위로 도약한다. 통합 KB증권에서 윤경은 사장은 자산관리(WM) 부문을, 전병조 사장은 투자은행(IB)을 맡을 예정이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통합사의 출범을 앞두고 양사 통합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중"이라며 "합병승인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KB국민은행을 비롯한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각 부문별 성장전략 추진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내달 초 통합 KB증권 출범을 앞두고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15일 임시 주총을 열고 합병안을 의결했다. 사진은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이 지난 5월 경기도 용인 현대증권 연수원에서 개최된 현대 KB투자증권 경영진 통합 워크숍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나볏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