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디오(039840)에 대해 내년 임플란트와 교정 신제품 집중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은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7억원과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20.2% 증가할 것"이라며 "임플란트 내수와 수출 매출은 각각 139억원과 9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지용 연구원은 "디오는 디지털 임플란트를 시장에 출시한 이후 실적 개선이 지난해 2분기부터 진행됐다"며 "내년에는 임플란트와 교정 신제품 집중으로 성장하겠는데 스텐트 부문을 정리하고 제품 판매를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교정 신제품도 내년 1분기 시장에 출시되는데 이달 식약처에서 교정용 브라켓 인허가를 승인 받았다"며 "디오의 디지털 솔루션과 3D 프린터를 이용해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되는데 기존 교정보다 정밀하고 방법이 간단해 디오네비 도입 병원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 유치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