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공원에서 내년에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한강결혼식은 소박하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를 위한 작은결혼식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다. 내년 한강결혼식은 4~10월 매주 일요일(1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여의도 물빛무대와 반포 서래섬이다.
여의도 물빛무대 작은 결혼식장은 한강 물 위에 떠있는 수상무대로 공연이나 페스티벌이 접목된 이색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또 지난해부터 결혼식 장소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으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두 곳에서 진행하는 결혼식은 무료다. 아울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버진로드(Virgin Road), 주례단상, 하객들을 위한 의자 100석, 기본음향 장비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예비신부 총 16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오는 12일에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네버랜드 페스티벌과 물빛무대에서 젊은 축제형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결혼은 신나는 모험의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나만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결혼식을 꿈꿔왔던 예비신랑의 요청으로 친구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주례가 없는 축사, 다양한 형태의 공연, 신랑신부의 연애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 등으로 채워진다.
단, 화환, 현수막, 홍보물 설치, 가열 음식(비가열 케이터링은 가능) 등은 반입할 수 없다. 이밖에 사회자, 축가, 부케, 헤어·메이크업, 식사 등 세부사항은 예비 신혼부부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해 운영사무국과 상의해 결정할 수 있다.
한강결혼식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새 소식란에서 신청서와 가이드라인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운영담당자의 이메일(editorso@seoul.go.kr)로 발송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선착순, ▲연애기간 중 한강에서의 추억, ▲이색 결혼식, ▲현장 답사가 필히 가능한가의 여부 등을 종합해 검토한다.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중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editorso@seoul.go.kr)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평생 단 한 번뿐인 소중한 결혼식을 아름다운 한강에서 특별하게 추진해 보시기를 바란다”며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모두에게 기억될만한 의미 있는 결혼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작은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서울시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