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정부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방역에 총력을 다해 재발방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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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 동절기를 대비해 구제역 및 AI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올 겨울 과거와 같은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NSP 항체가 간헐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백신항체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부 방역 미흡농가 및 취약지역의 발생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어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구제역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6개 시·군에서 21건이 발생했으나 광범위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올해 특별방역관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최소화시켜 현장방역 여건이 과거보다 나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검역본부는 또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재발방지 및 청정국 지위 유지를 위해 사전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철새정보알림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방역현장 지도와 점검에 힘쓴다.
AI의 경우 지난 3월말 경기도 이천과 광주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아 AI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국가간 전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철새에 의해 새로운 바이러스의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이 7일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