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 아내, 서미경씨를 추가 기소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 관계자는 27일 “국세청과 공조한 자료를 통해 서씨를 추가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공소시효 문제 때문에 서씨가 포탈한 전체 금액 가운데 297억만 우선 떼내어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겼다.
서씨는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 등과 함께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6000억원대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서씨 모녀는 또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롯데시네마 관련 일감을 몰아받아 롯데그룹 계열사에 78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소환에 계속 불응하고 있는 서씨의 여권무효 준비에 착수해 강제 귀국을 위한 절차를 밟았으며, 20일에는 서씨가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 재산을 압류조치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