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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중국 내수시장 성장률 떨어지면 국내 컴퓨터·전자기기 타격"
입력 : 2016-09-22 오후 4:29:33
[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중국의 내수시장 성장률이 떨어지면 우리나라의 컴퓨터·전자기기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중국 경제의 구조변화가 국내 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경제 구조의 변화로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
 
KDI20147%였던 중국 내수시장의 실질성장률이 1% 떨어진다고 가정하고 국내총생산(GDP)과 산업별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국내 GDP의 경우 0.22%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컴퓨터·전자기기의 총생산이 1.02%포인트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또 기계·전기기기·자동차 등의 총생산은 0.290.44%포인트, 석유·화학 분야에서 0.39%포인트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
 
정성훈 KDI연구위원은 "중국의 내수시장에서 성장률 저하와 서비스화가 동시에 진행되면 우리나라의 성장속도를 전체적으로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주력산업들의 성장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담당자들이 대중국 수출 감소와 같은 표면적인 현상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이면에 깔려있는 중국경제의 구조적인 변화를 이해하고 기업들이 근본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내수시장 성장률이 떨어지면 우리나라의 컴퓨터·전자기기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뉴스1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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