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청와대 이석수(53) 특별감찰관이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49)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 감찰관은 18일 우 수석에 대한 특별감찰 결과를 대검찰청으로 송부하고 우 수석의 장남에 대한 의경 보직 변경 특혜의혹과 가족기업을 통해 탈세한 혐의 등 2건에 대해 직권남용과 횡령혐의 등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대검은 특별감찰 결과를 검토한 뒤 일선 검찰청에 배당할 예정이다. 우 수석에 대한 수사를 맡게 될 곳은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가 유력하다.
조사1부는 우 수석이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들을 각각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과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진 검사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 등을 배당받았으나 특별감찰이 시작되면서 수사를 보류해왔다.
이석수 대통령직속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49) 관련 의혹과 관련, 본격 감찰에 들어간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청진동 특별감찰관 사무실에서 퇴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