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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중소기업 추석 자금 지원 확대
총 47조원 지원…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려
입력 : 2016-08-15 오전 9:08:22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주요은행들이 경기침체와 소비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 자금을 대폭 늘리고 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47조원을 지원한다.
 
이는 올해 설 지원한 금액보다 6.8% 늘어났고, 지난해 추석(39조원)보다는 20.5% 증가한 액수다.
 
47조원 지원금액 중 신규지원은 17조원이다. 나머지는 만기 연장 금액이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10조원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추석보다 만기연장 금액을 1조원 늘렸다. 신규지원금은 동일하다.
 
국민은행은 신규자금 지원에 3조원 등 총 9조원을 지원한다. 금리는 최대 1%포인트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3조5000억원)보다 2.5배 늘린 9조원을 지원한다. 신규대출과 만기연장 시 1.2%포인트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보다 만기 연장금액을 1조원 늘린 총 9조원을 지원한다. 신규지원금은 3조원이며, 나머지는 만기 연장금액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와 동일한 7조원을 지원한다. 신규자금 지원과 만기연장 금액은 각각 3조원, 4조원이다.
 
기업당 원자재 결제와 임직원 급여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요도로 기업당 3억원까지 지원해준다. 또 할인어음과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 대출금리를 0.3%포인트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해주기로 했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 기간 단위로 최장 3년까지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지난해와 동일한 총 3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소비둔화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을 수 있는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고려해 예년보다 자금지원 규모를 늘린 은행이 많다"며 "이들 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추석 주요은행들이 중소기업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왼쪽부터)신한은행,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농협은행 본사. 사진/뉴시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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