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호주중앙은행(RBA)이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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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RBA는 월례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지난달보다 0.25%포인트 내린 1.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1년 동안 2%의 기준금리를 유지했던 RBA는 지난 5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낮은 인플레이션 등의 이유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바 있다. 이후 6월에는 금리를 동결했으나 3개월 만에 또 다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호주의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결정에 대해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노동 비용 증가가 둔화되고 있고 글로벌 물가 압력도 매우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물가는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따라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고려했을 때 부양책을 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