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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포켓몬고'에 추돌사고까지…피해 속출
입력 : 2016-07-25 오후 6: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일본에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출시되면서 교통사고나 폭행사건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청소년들이 지난 22일 도쿄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22일 일본에 출시된 스마트폰용 게임 포켓몬고로 전국에서 자동차, 자전거 접촉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22일 밤 도쿄도 네리마구에선 한 대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게임을 즐기다 교차로에서 주부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밤 간토 지방 북부에 있는 도치기현에서는 20세 여성이 게임을 하며 걸어가다 승용차에 접촉 사고를 당했다.
 
24일 새벽에도 이 지역에서는 자전거를 타며 게임을 즐기던 45세 주부가 공원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으며 같은 날 새벽 나고야시 미즈호구 길 위에서는 게임을 즐기던 여대생이 가방을 괴한에게 빼앗기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에도 사가현 오쓰시에서는 운전중 게임을 즐기던 한 남성이 신호대기 중이었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오후에는 한 남성이 여성의 팔을 잡아 폭행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경찰서나 학교에서 길거리를 걷거나 자전거 주행 중 포켓몬고 사용을 금지하는 공지를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재팬투데이에 따르면 닌텐도는 포켓몬고에 따른 실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포켓몬고 출시 이후 95% 가까이 올랐던 닌텐도 주가는 이날 하루만에 18% 가 하락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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