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정부가 생애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한정해 적용하던 8000달러 규모의 세제 혜택을 연장·확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다수당 리더인 해리 리드 의원의 대변인 리건 라차펠레의 말을 인용, 미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뿐만 아니라 주택 기보유자 중 일부에도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공화당과 합의를 이뤄야 이같은 안이 발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드의 보좌관 라차펠레는 민주당이 제안한 이 법안이 확정될 경우 자기 주택에서 5년이상 거주한 이들에게 6500달러 상당의 세제 혜택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차펠레에 따르면 법안입안자들은 이같은 주택 세제 혜택의 확대 적용을 실업수당 확대 지원책의 일환으로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득 범위도 개인 연소득 12만5000달러, 부부의 경우 25만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존 적용 범위는 개인 7만5000달러, 부부 15만달러 수준이었다.
혜택 적용 기간도 연장된다.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내달말 만료될 예정이었던 세제 혜택은 내년 4월말까지 계약하는 주택 매매 거래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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