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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내수 9.1% 증가…수출 13.3% 감소
산업부 상반기 완성차 실적 잠정 잡계…총 생산 5.4% 줄어든 219만5843만대
입력 : 2016-07-10 오후 1:17:35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 등으로 올해 상반기 자동차 국내 판매는 증가했지만 신흥국의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올해 상반기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국내 판매와 해외생산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1%,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산과 수출은 각각 5.4%, 13.3%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은 국내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이 줄어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한 219만5843대를 기록했다.
 
국내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2016년 1~6월)와 신차효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93만4864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9.1% 증가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 등으로 올해 상반기 자동차 국내 판매는 증가했지만 신흥국의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국산차는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인하한 효과와 SM6, 말리부, K7, EQ900, 티볼리에어, 니로 등 신차효과, 중·대형차, SUV 판매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80만3901대를 판매했다.
 
수입차는 신차출시, 프로모션강화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지난 4월1일 업무용 차량 손금인정 축소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 증가하는데 그쳤다. 수입차 점유율도 지난해보다 1.2%p 줄어든 14.0%로 나타났다.
 
해외생산판매는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219만9564대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가 미국(39만2000대, 5.6%), 중국(83만1000대, 0.7%) 생산 판매 호조에 멕시코 신규공장 생산판매(1만1000대)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자동차 수출은 호주·유럽연합(EU) 등 FTA 지역 수출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경기침체, 해외생산분 판매 증가(2.7%)로 대수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감소한 133만8590대를 기록했다. 금액기준으로 13.5% 줄어든 206억2천만달러를 수출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현대·기아차 해외생산 증가, 멕시코 기아공장 해외생산 개시에도 불구하고, 부품현지 조달 확대, 중국과 신흥시장 수출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6.1% 감소한 12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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