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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피의자 신분' 재조사
"물어볼 것 많다"…오는 8일 재소환
입력 : 2016-07-06 오후 2:39:13
[뉴스토마토 최기철·정해훈기자] 폭스바겐 전 한국지사 대표 박동훈(64)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오는 8일 검찰에 재소환 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6일 “박 사장을 8일 재소환 조사한다”며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2005년 폭스바겐이 한국 지사를 설립할 당시 초대 사장을 맡아 2013년 8월까지 근무했다.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이날 새벽까지 17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으며,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박 사장이 깊이 개입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사장에 대해 조사할 것이 많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전날 검찰 출석에서 오전 9시4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박 사장은 배출가스 조작에 관여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전에 독일 본사의 지시 또는 접촉이 있었냐는 물음에 "전혀 없다"고 대답했고, 배출가스가 조작된 사실에 대해서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박 사장에 대한 추가 조사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동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전 사장(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정해훈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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