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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에 편의점 택배 급성장
접근성에 편의성까지 '부각'…1인가구 맞춤형서비스 줄이어
입력 : 2016-06-30 오후 3:55:30
편의점 택배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1인가구 증가 등에 따른 소비 패턴의 변화가 주요인으로 꼽힌다.
 
30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 전국 2만여 점포에 편의점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은 올 상반기 편의점 택배 물량이 전년 대비 13%가량 늘어난 850만 상자를 기록했다. 
 
CJ대한통운 측은 “편의점 택배는 24시간 택배 접수가 가능한 장점 덕분에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1인가구 증가와 생활 패턴의 변화로 편의점 택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편의점 택배 연간 물량이 1750만 상자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5년간 CJ대한통운 편의점 택배 물량 추이. 자료/CJ대한통운
 
편의점 택배는 시간 제약 없이 집 근처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여성의 경우 택배를 가장한 범죄로부터의 사전예방 등 안전도 담보된다. 최근에는 택배를 대신 받아주는 편의점 픽업 서비스도 인기다.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물품의 배송지를 희망하는 편의점으로 지정하고, 주문자는 편리한 시간에 운송장 확인을 한 뒤 편의점에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다. 
 
편의점 택배를 비롯해 세탁편의점, 보안서비스, 각종 대행서비스까지 1인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서비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1인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편의점 택배를 비롯한 1인가구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은 우리나라 1인가구의 소비지출 규모가 2010년 60조원에서, 올해 100조원, 오는 2020년에는 120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언제든 집 근처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편의점 택배가 기존 택배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면서 “편의점 입장에서도 택배 이용 고객의 추가물품 구입과 택배사로부터 수수료 등 부가수익을 얻을 수 있어 상호 윈-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진/CJ대한통운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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