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머크의 지주회사 E.머크 KG는 자선 활동을 위해 '머크 패밀리 재단(Merck Family Foundation)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단 설립은 그동안 창업자 가족이 개별적으로 펼쳐 온 자선 활동을 재단으로 통합하고, 자선 활동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머크 측은 설명했다. 비영리 유한회사로 운영하는 이 재단의 재원은 100% 머크가에서 조달한다.
프랭크 스탄겐베르그-하버캄 E. 머크 KG 가족위원회 회장 "우리는 머크가 진출해 있는 세계 각지의 커뮤니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로컬 차원에서 우리의 이런 노력과 영향을 지속가능한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머크 패밀리 재단은 공공 보건과 교육 증진 등 자선 활동과 비영리 활동에 집중해 시민의 자율 영역을 확대하고,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추진하는 등 국제 개발 협력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머크 패밀리 재단 대표에 임명된 발터 후버는 “머크 패밀리 재단은 우선적으로 재단의 재산을 미래의 프로젝트에 투자하고자 한다"며 "머크 임직원의 주도적이며 자율적인 참여에 의존하는 프로젝트에도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터 후버 머크 패밀리 재단 대표. 사진/머크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