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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자재 ‘빅3’, 성장전략 3인3색
KCC ‘B2C', LG하우시스 ‘소재’, 한화L&C ‘종합인테리어’
입력 : 2016-06-09 오후 4:42:20
[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 건자재업계 빅3로 불리는 KCC, LG하우시스, 한화L&C가 각자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KCC는 고객간 거래(B2C) 강화에 나섰고, LG하우시스는 소재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화L&C는 종합인테리어기업으로 변신을 시도 중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CC는 인테리어 전문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 4일 분당 판교에 대규모 전시판매장을 오픈했고, 7일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1000평 규모의 울산점 문을 여는 등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점포 숫자를 늘리고 있다.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도 개편해 온라인 접근성도 높였다.
 
지난 7일 개장한 홈씨씨인테리어 울산점을 고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KCC
 
KCC 관계자는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강화해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에서 견적과 전시장 이미지, 자재 스펙 등을 자세히 볼 수 있게 했다”며 “인테리어 시공을 원할 경우 전시판매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한 후 계약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일 LG화학과 함께 미국 자동차 소재 업체 ‘콘티넨털 스트럭처럴 플라스틱스’(CSP) 인수에 나서며 고기능 소재사업 강화에 나섰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현재 건자재와 소재 부분 매출은 6대 4 정도”라며 “당장 건자재쪽 실적이 나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고기능 소재 분야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L&C는 지난달 가구브랜드 큐치네(Q’cine)와 벽지 브랜드 큐티에(Q’tie)를 일주일 간격으로 선보이면서 ‘종합인테리어기업’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L&C 관계자는 “기존 건자재 분야에 인테리어와 가구 부문을 더해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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