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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걸리던 식중독균 검사, 3시간 이내로 빨라진다
입력 : 2016-05-31 오후 3:19:10
[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기존에 24~48시간이 걸리던 식중독균 검사가 최대 2~3시간 이내에 검사가 가능토록 한 기술이 개발됐다.
 
31일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안전연구단 최성욱 박사 연구팀은 식품 속 식중독균을 고속으로 분리·농축할 수 있는 기술인 '식품시료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식중독균 검사를 위해 배양과정을 통하는 기존 식중독균 검사법은 24~48시간이 소요되며 숙련된 전문가와 균 배양 시설이 필요하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식중독균 배양과정을 생략 또는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식중독균을 검출할 수 있는 식품전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여름철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에서 식중독균 배양이 필요 없이 최대 2~3시간 이내에 식중독균 검출을 필요로 하는 기관은 대형급식소(28000여개소), HACCP 의무 적용 업체(8300여개소) 등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식품시료처리 자동화 시스템은 1~3시간 이내에 식품 속 식중독균을 높은 효율로 분리·농축할 수 있음이 확인돼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특히 식중독균 오염이 심한 경우 1시간, 식중독균이 미량인의 경우 3시간 이내에서 일반 검출기기로 검사 가능한 수준까지 식중독균을 분리·농축할 수 있다.
 
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식품시료 자동화 시스템'이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성욱 박사는 "식품시료처리 자동화 시스템은 비전문가도 식품 속 식중독균을 일관성 높은 결과로 분리·농축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기존 식중독균 검사법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식중독균 검사법을 대체할 수 있고, 단축된 검사 시간으로 식품안전 확보가 가능하다""식품가공업체 및 단체급식소에서 식중독균 오염을 조기에 판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당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현장검사용 자동화 시스템 개발 연구 및 산업화가 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식품시료처리 자동화 시스템의 모식도. 사진/한국식품연구원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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