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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객기 추락전 화재경보… "기체 결함 가능성"
입력 : 2016-05-22 오전 1:44:19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지중해에 추락한 이집트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추락 직전 화재경보가 울렸다. 
 
21(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은 사고가 난 이집트항공 MS804편이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몇 분 전 기내 화재를 감지한 사실을 확인했다.
 
 
항공기 운항정보 교신시스템(ACARS)에 따르면 화재는 화장실 한 곳과 전자장치에서 감지됐다. ACARS는 주기적으로 항공기 상태를 전송한다. 
 
ACARS의 화재 감지 시간은 사고 당일인 지난 19일 오전 2시 26분이며 몇 분후 여객기는 추락했다. 
 
화재 경보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MS804편의 추락 원인에 기체 결함 가능성도 제기된다. 당초 프랑스와 이집트 당국은 테러로 인한 추락에 무게를 뒀다.
 
플라이트글로벌의 컨설팅에디터 데이비드 리어마운트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화재 경보가 이번 추락 사건의 시작"이라면서도 그 원인이 테러로 인한 폭발 때문인지, 전기 장치 결함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했다.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운 MS804편은 지난 19일 새벽 2시 45분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20일 이집트 해역 인근에서 여객지 잔해가 발견됐다. 
 
지중해에 추락한 이집트항공 소속 MS804편 잔해. 사진/이집트군 페이스북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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