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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기업 러스왕, 9천억 투자유치… "전기차 개발 목적"
입력 : 2016-05-22 오전 12:59:48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중국 대표 IT기업 중 하나인 러스왕(LeTV)이 50억위안(약 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자회사 러에코(LeEco)를 통해 진행 중인 전기차 개발을 위해서다. 
 
러에코는 미국의 전기차 선도업체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다. 2018년 전기차 출시가 목표여서 이번 투자 유치 성공으로 향후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러스왕 창립자 자웨팅. 사진/로이터
 
22일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우디치처왕에 따르면 러에코는 50억위안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자로는 유명 투자기관, 보험 및 연기금 등의 대형 금융기구, 산업자본 등이 참가했다. 
 
업계는 러스왕의 이번 투자 유치를 중국 자동차 산업 변혁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유명 투자자인 이카이자본의 창립자 왕란은 "(러스왕의 이번 투자 유치 성공에 대해)전기차 기조가 세차게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자동차 산업이 완전히 바뀌는 것은 물론 사회 전체에 변혁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러스왕은 자동차 업계에서는 신생 기업이다. 2014년 12월 'SEE'(Super Electric Ecosystem·스마트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선언하며 처음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미국과 중국에 법인을 운영하며 10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작년에는 베이징 자동차와 스마트가 개발 협력을 맺었으며 영국의 애스턴마틴과 함께 2018년을 목표로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에서는 미국 페러데이퓨처와 함께 1000마력의 스포츠 콘셉트카 'FF 제로 1'도 선보였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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