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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친환경 기술에 10억달러 투자
입력 : 2009-10-12 오전 9:04:0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기후변화에 대한 정치적인 문제들을 언급하며 향후 클린 에너지 기술개발에 10억달러를 투자하고 1억달러를 들여 환경문제 자문기구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헤지펀드 업체인 소로스 펀드 운용의 창립자인 소로스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한 기후변화 회의에 참석, 클린 에너지 기술개발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다만 10억달러를 어디에 어떤 식으로 투자할 것인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소로스는 이 자리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후변화 정책 자문 기구인 '기후 정책 구상'를 만들고 10년 동안 매년 1000만달러씩 기부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기구를 이끌고 있는 토머스 헬러 스탠포드대 로스쿨 교수는 기후 정책 구상이 자문 서비스와 정책 개발, 감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구는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 브라질에서 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로스는 "기후변화에 관련된 투자에 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기 원한다"면서 "기후변화 투자는 반드시 이윤을 남겨야 하지만 또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제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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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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