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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 매매·전세 거래량 감소세 지속
입력 : 2016-05-15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전년보다 30% 가까이 줄면서 올들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는 15일 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629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12만건)과 비교해 28.4% 감소한 것이며, 최근 5년 평균(9만1000건)보다도 4.8% 적은 수준이다.
 
4월말 기준 누적 거래량은 28만6000건으로 26.8%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도 3.9%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3712건에서 4만3452건으로 31.8% 줄었고, 지방은 5만6776건에서 4만2846건으로 24.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4.3%, 연립·다세대 15.7%, 단독·다가구 주택 14.2% 줄어드는 등 모든 주택 유형에서 거래량이 줄었다.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및 연도별 4월 거래량 변동률 추이. 자료/국토교통부
 
 
전국 주요 단지의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에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수도권은 일반단지 중심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69㎡는 지난 3월 9억5500만원에서 4월 10억원으로 4500만원, 개포동 주공 1단지 50.38㎡는 9억4800만원에서 9억6000만원으로 1200만원 올랐다.
 
반면, 송파구 잠실엘스 84.88㎡는 10억3500만원에서 10억2000만원으로 1500만원 내린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한편, 4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1028건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 감소했다. 4월 누적 거래량 역시 51만1000여건으로 전년(52만9000건)보다 3.4% 줄었다.
 
4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6%로, 전년 42.4%와 비교해 2.2%p 증가했다.
 
수도권은 7만9511건이 거래돼 전년보다 9.3% 줄었고, 지방은 4만1517건으로 1.7% 감소했다. 아파트는 지난해 4월보다 6.5%, 아파트 외 주택은 7.1% 줄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전년보다 10.4% 감소했고, 월세 역시 2.1% 줄었다.
 
4월말 누적 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39.9%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p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51.2%로 같은 기간 2.2%p 늘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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