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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화점의 몰락… "아마존닷컴 2017년 메이시스 추월"
입력 : 2016-05-14 오전 12:28:10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백화점이 어렵다. 온라인쇼핑몰에 밀려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미래 전망도 우울하다. 1~2년내 온라인쇼핑이 백화점 판매를 넘어선다는 예상이 제기된다.
 
미국 최대 백화점 업체 메이시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57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 줄었다고 발표했다. 5분기 연속 감소세다. 
 
소매업체 콜스는 1분기 수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87%나 줄어 '어닝쇼크'를 보였다. 판매도 39억7000만달러도 1년 전에 비해 3.7% 감소했다.
 
또 다른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도 사정은 비슷하다. 1분기 순이익이 4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1% 급감했다. 
 
미국 뉴욕의 노르드스톰 백화점 매장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이들 업체와는 달리 미국 온라인 쇼핑의 선두주자 아마존은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아마존의 1~4월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41.2%에 달한다.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을 압도하는 형상이다.  
 
미국 투자은행 코웬코는 "아마존과 메이시스의 최근 실적을 보면 아마존이 내년 메이시스를 제치고 미국 최대의 의류판매상이 된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작년 3월이후 가장 큰 폭(1.3%)으로 올랐지만 과실은 대부분 온라인 업체들에 돌아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소매판매는 자동차, 주유소, 무점포 부문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며 "이 가운데 무점포 부문에 포함된 온라인쇼핑은 1년 전에 비해 10.2%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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