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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이하 카드결제시 서명이나 비밀번호 입력 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카드결제에 대한 감독규정이 지난해 7월 개정된 이후 무선주파수(RF:Radio Frequency)기술을 이용한 비접촉식 신용카드 보급이 최근 들어 확대되면서 대상업소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본인확인생략(No Cardholder Verification Method)결제는 영화관, 주차장, 자판기, 대형 소매점, 패스트푸드 등 결제인원이 많은 곳에서 부분적으로 시행중이며, 대상업종은 각 카드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금감원은 "소액결제 부정사용에 대해 신용카드사가 회원 또는 가맹점의 책임을 입증하는 경우가 아니면 원칙적으로 신용카드사가 전적으로 책임을 부담하도록 해 카드 사용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본인확인생략'결제가 확산되면 거래절차의 간소화로 가맹점은 거래시간 단축에 따른 매출이 증대되고, 카드사는 매출 증대에 따른 가맹점 수수료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는 카드결제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축소하고 비밀번호 입력시 발생하는 비밀번호 노출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소비자 편의에도 불구하고 분실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책임여부에 대해서는 카드사가 어떤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다
지난 2005년 '본인확인생략'카드 결제제도를 도입한 미국은 25달러, 대만은 90달러가 결제 한도이다 .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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