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작년 우리나라 농림어가 인구가 5년 전보다 16.4% 줄어들었다. 또 농림어가의 고령화가 갈수록 심각해져 10명중 7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농림어업총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작년 12월1일 기준 농림어가 인구는 292만4000명으로 2010년 349만9000명보다 57만4000명(16.4%) 감소했다.
인구 감소율은 2000년 14.6%에서 2005년 11.9%, 2010년 11.0%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특히 2010년에서 2015년 사이 16.4%나 줄어들어 농촌인구 감소폭이 크게 증가했다.
농림어가의 소가족화 속도도 빠르게 진행됐다.
농림어가 평균 가구원수는 2.4명으로 전체 가구 2.7명보다 적었다. 2인가구는 농촌 가구의 절반을 넘었다. 농가의 51.3%, 어가의 54.1%, 임가의 54.2%가 2인가구인 반면 전체 가구 중 2인가구 비중은 26.7%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농림어가 비중은 지난 5년간 7.7%에서 6.6%로 감소했다. 인구 비중도 7.3%에서 5.8%로 줄었다.
농림어가의 고령화 속도도 전체 인구보다 빨랐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농림어가에서 37.8%로 전체인구 13.1%보다 2.9배 더 높았다. 농림어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도 2010년 62.0세에서 2015년 65.3세로 3.3세 증가했다.
70대 이상이 37.8%(41만1000가구)로 가장 많고, 60대(30.5%), 50대(22.7%) 순으로 나타냈다. 2010년과 비교해 보면 70세 이상은 30.9%에서 37.8%까지 치솟았다.
경영주의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68.3%를 차지해 10명 중 7명 가량이 60대 이상 노년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우리나라 농림어가 인구가 5년 전보다 16.4% 줄어들었다. 또 농림어가의 고령화가 갈수록 심각해져 10명중 7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