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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코오롱 특별 세무조사 착수
입력 : 2016-04-21 오후 3:04:55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코오롱그룹이 국세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4일 경기도 과천에 있는 코오롱그룹 본사에 직원들을 투입시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 조사요원들은 코오롱그룹의 지주사인 (주)코오롱과 주요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2곳에 대한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소재·화학·의류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로,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장남 규호씨가 상무보를 맡고 있다. 
 
특히 조사 주체가 관할지역인 중부지방국세청이 아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일명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며, 세금 탈루 혐의가 큰 대기업 등에 대해 기획·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듀폰과의 소송 마무리 후 합의금 및 벌금 등이 회계상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거나 2014년 11월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의 타계 후 상속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국세청 건물. 사진/뉴시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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