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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더딘 구조 작업에 사망자 계속 늘어…500명 육박
입력 : 2016-04-20 오전 11:08:41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더딘 구조 작업에 에콰도르 강진 피해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사망자 수는 5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실종자 수도 1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강진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만타 지역의 잔해들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구조대는 지난 16일 마나비주 서부 해안도시 만타 근처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 이후 수색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지만 생존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디에고 푸엔테스 에콰도르 내무차관은 이날 “실종자 명단에 오른 2000명 중 현재까지 찾은 사람은 300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당국이 이날 발표한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480명, 2560명이며 실종자 역시 1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종자 대부분이 건물의 잔해에 깔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중상자도 많아 향후 피해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지 구조대원인 마르코 보르자는 “잔해 속에 시신이 널브러져 있는 상태”라며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 세계 각지에서도 구조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콜롬비아, 멕시코, 엘살바도르, 스페인은 구조팀을 보내 작업을 돕고 있으며 미국과 쿠바 역시 지원팀을 보내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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