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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협력사 선정에 '안전점수' 반영키로
입력 : 2016-04-05 오후 4:54:50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화토탈이 자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9월 협력사 및 안전, 공무, 구매 등 주요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협력사 안전관리 체계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90% 이상이 협력사 및 하청업체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는 중소 협력사들이 대기업에 비해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한화토탈은 협력사 등록 및 선정, 계약, 작업관리, 평가 및 사후 유지 등 각 단계별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협력사 등록 시 사전에 안전평가를 실시해 기준점수에 미달할 경우 협력사로 등록할 수 없도록 자격 조건을 강화했다. 협력사를 선정할 때도 견적금액과 함께 안전평가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프로젝트 완료 후 사후평가를 실시해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는 포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또 지정된 장소 외 흡연금지, 작업허가 없이 임의 작업금지, 비계시설(임시구조물) 임의해체 금지, 고소 지역 작업 시 안전벨트 걸이 체결 준수, 고소지역 이동 시 지정된 통로사용 등 현장에서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인 '톱 5 골든룰(Top 5 Golden Rule)'을 제정했다. 중요 안전수칙 위반시 입찰을 제한하는 '원/쓰리 스트라이크-아웃(One/Three Strike-Out)' 제도도 함께 시행한다.
 
한화토탈 안전관리 담당자는 "안전사고는 회사의 존폐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까지 확보해 진정한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토탈 대산공장 전경. 사진/한화토탈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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