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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 키운다…2020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확대
농식품부, '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 확정
입력 : 2016-04-04 오전 11:29:10
[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곤충산업규모를 5000억원까지 확대하고, 곤충사육 농가는 1200호로 육성한다. 식품용도로도 1000억원 이상 수요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곤충산업이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으로 소비자에게는 가치소비의 기회로 키우자는 취지다.

 

이번 대책을 통해 5년 후 곤충 산업규모는 약 1.7배인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사육농가는 1200호로 1.65배 확대한다.

 

곤충산업은 성숙도가 낮은 편으로 곤충 사육농가의 시설 및 생산규모는 다른 농업에 비해 영세하다. 곤충자원을 활용한 최대시장은 지역행사용 소재로 그 규모가 70%를 차지해 시장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이 미흡한 실정이다.

 

남태헌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농촌경제연구원의 연구용역을 살펴보면 함평나비축제 처럼 축제용과 학습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다만 최근 식품용으로 쓰이는 수요가 일부 있는데 에너지바나 쿠키 등 새로운 개발식품 용도로 1000억원 이상의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먼저 정부는 곤충 생산농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곤충 유통사업단'을 구성한다. 사업단은 각 지역 농가에서 식용·사료용으로 납품한 곤충을 판매 업체에 안정된 품질로 제공한다.

 

지역곤충자원산업화 센터도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지역 곤충 농가를 연계해 조직화하고, 기업과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한다.

 

또 곤충종자 보급센터를 설치해 곤충자원 종자화 사업·보급, 곤충 질병관리, 곤충 사육환경 관리 시스템 운영 등 종충 관리기반을 강화한다.

 

2020년까지 5년간 연구개발(R&D)150억원을 투자해 기능성 사료, 사료·식품원료 대량생산을 위한 사육·유통체계와 가공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홍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곤충요리경연대회''예천세계곤충엑스포' 를 연계해 곤충산업을 조망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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