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중국과 체코 양국이 정상회담을 갖고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등의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체코에 방문해 양국의 협
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사진/로이터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체코에 방문한 시진핑 중국 주석은 프라하 성에서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정보기술(IT)과 과학, 여행, 금융 및 기타 분야에서도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만 대통령은 "중국이 올해 체코에 4조5000억원(350억유로)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체코는 중국이 유럽연합(EU)으로 진출하는 '관문'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3년 대통령 당선 이후부터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서방국가의 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는 등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1949년 양국이 수교를 맺은 이후 중국 정상으로서는 67년 만에 처음으로 체코를 방문한 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