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11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기록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순유출 규모는 643억원으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에서 각각 541억원, 102억원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36억원 설정, 96억원 해지되며 39억원 순유입했다.
채권형 펀드는 2215억원 늘었다. 이틀째 유입세로 국내 채권형 펀드는 2252억원 늘었고 해외 채권형 펀드는 37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이날 4841억원이 줄며 하루 만에 유출세로 돌아섰다.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날보다 1907억원 감소한 456조9224억원으로 집계됐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