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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중국, 미국 통신장비업체 ZTE 제재에 반발
입력 : 2016-03-08 오후 5:14:58
최근 미국 상무부의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 제재와 관련 중국 정부가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
 
지난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
드콩그레스(MWC)에서 사람들이 ZTE의 액손 스마
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미국의 결정에 “매우 불만족스러우며 단호히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이번 움직임은 다른 중국 기업들의 정상적인 영업 활동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이와 관련 미국 정부와 협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일 미국 상무부는 ZTE가 과거 대이란 금수조치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델 등 미국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구매해 이란에 공급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8일부터 전 세계 어떤 기업이든 ZTE에 미국 제품을 공급하려면 사전 수출 허가서를 신청하도록 조처를 내렸다. 사실상 ZTE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ZTE 측은 “ZTE는 관련된 법규를 준수하는 범주 내에서 영업을 해왔다”며 “향후 미국 정부와 관련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의 중국 정부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에 “미국 정부가 내린 결정은 IT 기업에 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였다”며 “이번 사례는 국가 간 정치적 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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