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중국 국방예산이 사상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하지만 증가율은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전체회의 개막에 맞춰 발표한 2016년도 예산안에서 국방비는 전년 실제 국방비 지출 대비 7.6% 늘어난 9543억5400만 위안(약176조7660억원)으로 편성됐다.
증가율은 6년 만에 10%를 밑돌았다. 국방예산은 경제성장 목표를 6.5% 이상으로 하향한 것과 중국의 군사력 확충에 대한 외부의 경계를 의식해 이례적으로 증가율을 낮춰 책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방비는 2014년 1311억 달러에서 작년에는 11% 늘어나, 3%에 못 미친 아시아 전체의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아시아에서 중국 점유율이 2013년 36%, 2014년 38%로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