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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신한데이타와 비대면인증 MOU
신한금융 계열사 FIDO생체인증 도입·보안기술연구 공동협력
입력 : 2016-03-03 오후 3:28:40
라온시큐어(042510)는 신한데이타시스템과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대상 비대면 인증·보안기술연구 공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향후 다양한 비대면 인증수단과 기술 표준화에 대해 공동연구하고 신한금융그룹 내 FIDO 생체인증 플랫폼 구축과 확산의 채널로서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화이트해커 보안기술 연구역량을 보유한 라온시큐어와 신한금융그룹 전반의 정보보호·관제업무를 담당하는 신한데이타시스템이 신한금융그룹 전반의 보안역량을 강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1월 FIDO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를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플랫폼 '써니뱅크(Sunny Bank)'에 오픈한 바 있다. 최근 금융기관의 비대면 본인인증 강화 및 정부의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사용의무 폐지 정책에 따라, 금융그룹 내 카드, 증권, 보험 등에도 다양한 비대면 인증 도입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데이타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신한금융그룹 대상으로 FIDO 기반의 지문, 안면, 목소리, 홍채 등 다양한 생체인식 수단을 발굴 제공하고 차세대 인증 기술변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인증 체계를 구축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력은 금융그룹 대상으로 FIDO 뿐 아니라, 공인인증서, OTP, PKI 등 기존 인증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인증플랫폼에 대한 방향성 또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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