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80% 이상이 학교체육과 예술활동을 통해 학교적응력과 교우관계 개선 등 긍정적인 인성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15 학교체육·예술교육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한 학생의 학교생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86%가 '교우관계가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라는 응답이 85%, '폭력적인 행동이 자제됐다'고 81.8%가 응답했다.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 참여를 통해 학생 85.4%는 '인내심 향상', 84.6%는 '배려심 증진', 86.2%는 '도전정신' 등 긍정적인 인성함양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초등학생 88.4%, 중학생 85.4%, 고등학생 85,3%가 학교예술교육 활동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등학생은 오케스트라에서 91.7%, 중·고등학생은 뮤지컬(중학생 90.2%·고등학생 92.4%) 활동에 만족감을 보였다.
교사들도 교수자 영역, 학습자 영역, 교육 내용, 교육적 가치 등 4개 영역에서 90% 이상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력(95.5%), 학습능력(86.1%), 사회성(94.5%) 향상, 예술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90.7%)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학생들도 예술향유능력(78.7%), 창의성 신장(78.8%), 인성 함양(86.6%), 진로 탐색(80.5%)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등 협력적 예술활동을 통해 또래관계 향상, 배려심 증진, 학교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 학교스포츠클럽리그 참가 학생·교사·학부모 4971명과 전국 초·중·고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참여 학생·교사·학부모 31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심층면담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체육과 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과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낸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현장 긍정의 사례들을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효과성. 자료/교육부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