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럽 증시가 G20 회원국들의 재정정책 공조 재확인, 기업들의 투자등급 상향, 그리고 대형식품업체간 인수합병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노동절 휴일로 열리지 않았다.
7일(현지시간) 독일 DAX 30지수는 79.08포인트(1.47%) 상승한 5463.51포인트를 기록했다. 영국 FTSE 100지수도 81.48포인트(1.68%) 뛴 4933.18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CAC40지수도 54.07포인트(1.50%) 상승해 3652.83포인트로 마감됐다. 독일과 영국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프랑스 증시 또한 2주래 최고 상승세를 나타냈다.
G20 재무장관들이 지난 주말 열린 회의에서 국제 금융시스템 규제에 대해 합의하고 재정정책을 지속하기로 하면서 유럽의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독일에서는 특히 공장주문이 5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추천에 힘입어 제약회사 바이엘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도이체방크의 투자의견 상향 영향으로 항공회사 루프트한자도 상승했다.
이밖에 철강주들도 인수합병(M&A) 기대에 상승 지지를 받았고, 또 코메르츠방크 등 은행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증시의 경우, 미국의 대형 식품업체 크래프트푸즈가 영국 제과업체 캐드버리에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 이밖에 주요 광산주인 론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유럽최대 호텔그룹인 아코르가 바클레이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도 강세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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