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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맥)대외 변동성 여전…경계감 유지
입력 : 2016-01-28 오전 9:00:28
28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대외 변동성이 여전한 가운데 보수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연방준비제도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과 기업실적 부진 영향 속에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68포인트(1.09%) 하락한 1882.95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22.77포인트(1.38%) 내린 1만5944.46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99.51포인ㅌ(2.18%) 하락한 4468.17로 마감했다.
 
유진투자증권-1월 FOMC 성명, 경제평가 하향 조정
 
26~27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은 시장예상대로 현행 0.25~0.50%인 연방기금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는 지난 12월 평가와 달리, 1월에는 경제성장세가 연말에 둔화된 것으로 하향 평가했다. 가계 소비와 기업 고정투자도 지난 12월의 견고한 증가에서 완만한 증가로 하향했다. 또 지난 12월에 순수출만 약하다고 평가했는데, 1월에는 재고투자도 약하다고 추가 평가했다. 다만, 고용과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더욱 개선됐다는 평가를 유지했다. 경제활동의 완만한 속도 확장과 고용시장의 강한 개선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역시 단기적으로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나 중기적으로 2%를 향해 오른다는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용과 물가·성장 전망 시사점 평가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1월 성명에서도 금리정책 가이던스와 관련해 경기 순응적, 조절적 인상, 당분간 장기적으로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수준보다 낮게 유지 등의 문구를 유지한 가운데 향후 경제지표에 입각한 경제 전망에 따라 금리정책이 좌우된다는 12월 문구를 그대로 반복했다. 1월 미국 FOMC 성명은 외형상 지난 12월 점도표에서 제시된 연내 4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이 유효하다. 그러나 경제판단의 하향과 해외여건 모니터링 문구 추가 등을 감안하면, 3월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되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갔다.
 
NH투자증권-낙폭과대주 반등에 주목
 
최근 글로벌 증시를 관통하는 단어는 유가다. 국제유가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20% 이상 상승하면서 코스피도 2.9% 반등했고, 26일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전일 반등하면서 코스피도 1.4%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해지수가 장중한때 4% 가량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지만, 장기간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급을 바탕으로 1900선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낙폭과대주의 반등이다. 코스피가 본격적인 하락추세를 보이기 시작한 11월4일 이후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음식료(9.2%)와 의약품(24.3%) 업종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전일에는 음식료와 의약품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결국 4분기 어닝시즌을 지나는 과정에서 실적보다 가격메리트에 반응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양증권-외국인 순매수 전환 아직 불투명
 
코스피 조정은 외국인 순매도와 궤를 같이 한다.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 -8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매매를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는 국제유가이다. 11월~12월 사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권은 사우디(-1조1000억원), 중국(-6100억원), 호주(-4700억원) 순으로 유가 등 원자재 부진과 연관성이 높은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서도 국제유가 급락으로 재정 압박과 달러 보유 급감으로 인해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중동계 자금의 이탈이 가장 두드러진 양상이다. 문제는 국제유가를 둘러싼 공급과잉 이슈가 단기간 내 해결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 매도 클라이막스 통과는 지연될 수 있다. 다만 글로벌 정책공조가 강화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도 자극과 함께 외국인의 스탠스 변화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1월 미 FOMC 회의, 연방기금금리·자산수위 동결. 자료/유진투자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권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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